frame이라고 하면 영화나 게임에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한 순간의 장면을 뜻 하는 단어이죠. 컴퓨터에서 프레임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게임을 하시는 분들은 fps라는 단어를 보았을 것이고 영상에 1080 30p 이런 단어를 보았을 것입니다. fps나 p나 둘다 같은 의미로 1초에 몇개의 프레임을 보여줄 것인지 표현하는 단위입니다.

처음 필름 영화시절 엄청 커다란 필름에 영사기를 통해서 상영하곤 했죠. 이때 필름에는 수많은 장면들이 연속적으로 기록되어 있고 이를 빠르게 돌리면 연속된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원리를 필름이 아닌 디지털로 표현하면서 발전했습니다.

즉 프레임이라고 하면 한 순간의 장면를 담는 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실제 인간의 눈은 30p에 가장 가깝다고 해요. 그래서 30p보다 프레임이 작은 영상의 경우 살짝 끊어지는 느낌을 받죠. 상업 영화에서는 주로 24p를 사용하는 시네마틱한 효과를 주기 위함이라고 해요. 30p보다 2배 높은 60p의 경우 엄청 부드러운 느낌이 들겠죠.

컴퓨터에서 랜더링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랜더링이란 한 프레임을 컴퓨터 화면에 그리는 행위를 말해요. 컴퓨터에서는 fps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합니다. 한 프레임을 그리는 행위를 랜더링이리고 했으니까. 60fps 게임은 랜더링을 1초에 60번 하는 것이죠. 고사양 게임일수록 랜더링에 필요한 자원이 많아지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컴퓨터도 좋아져야 하죠.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계산이라도 그래픽 랜더링에서는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이죠. 매순간마다 엄청난 계산을 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만약에 한번 계산된 값이 특정시간동안 같은 모습으로 그려져야할 경우 이를 매순간 계산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일이겠죠? 이런 경우 버퍼를 이용해서 불필요한 계산을 하지 않도록 특정 공간에 저장해서 재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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