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요즘 광고를 보면 5G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옵니다. 지금도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갑자기 5G라는 기술이 나오면서 핸드폰 요금만 올라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이동 통신 기술의 역사와 함께 5G 기술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동통신 기술의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지만 핸드폰을 기준으로 1세대부터 5세대까지 나눌 수 있습니다. 1세대는 아날로그 방식의 핸드폰으로 핸드폰이라고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무전기 형태의 핸드폰이였습니다. 단순히 음성만 전달할 수 있었고 크고 불편하여 주머니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현재는 박물관이나 가야지 볼 수 있는 핸드폰이고 통신방식 또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제 사용하기도 힘든 그런 유물이 되었습니다.


2G는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방식으로 음성과 데이터를 전송하였습니다.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저속으로 데이터를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2세대 통신 방식으로 CDMA가 가장 유명한데요. 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으로 미국의 퀄컴에서 기술규격을 개발하고 상용화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LG에서 CDMA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이동통신 규격이 되었습니다.


3G부터는 2G와 확연하게 달라져 화상통화나 글로벌 로밍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3G는 지금도 전화를 하다보면 LTE에서 3G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을만큼 아직까지는 친숙한 기술입니다. 

4G는 흔히 LTE라고 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수준의 속도와 안정성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지하철이나 자동차에서도 유튜브를 끊김없이 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모든 사물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야할 이유가 생기면서 이동통신의 트레픽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5G이고 시범서비스 중에 있죠. 이런 미래를 위해서 5G 기술은 매우 중요합니다. 5G 기술의 목표는 최대 100Gbps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500km/h의 속도로 이동 중에도 끊어짐 없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구글에서 새롭게 출시한 스트리밍 게임 역시 5G기술이 도입되면 무설치 게임을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5G 기술은 28GHz의 속도로 기존의 LTE에 비해 20배 높은 속도와 저지연성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되면 영화를 보기 위해서 다운을 받을 필요 없이 재생을 하자마자 지연없이 재생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5G 기술이 현실화 되면 대부분의 자동차는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여 출시될 것이고 모든 자동차들을 서로 통신하면서 안전하게 주행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5G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인프라 구축이라는 걸림돌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직 많은 나라에서 통신이 안되는 지역도 존재하고 이런 지역에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현재 가장 통신서비스가 잘 구축되어 있는 한국에서도 5G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구축이 이루어져 있기 떄문에 그 외의 지역에서는 서비스를 받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에게 불만을 듣게 되고 있다. 앞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5G 상용화에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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