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과 한국의 정치 문제로 인해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이 제외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많은 기업들이 대체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기사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대체재, 보완재, 독립재, 연관재와 같은 단어들은 경제에서 쉽게 사용하는 용어들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대체재와 보완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체재는 서로 다른 물건이지만 비슷하거나 같은 효용을 넣을 수 있는 것을들 의미합니다. 이런 대체재들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밥과 빵, 소고기와 돼지고기, 버터와 마가린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즉 서로가 서로를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이죠. 대체재는 일반적으로 한쪽 가격이 상승하면 해당 물품은 수요가 줄어들고 상대 물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일본의 규제로 인해서 다른 나라에서 비슷한 물건을 수출하는데 유리해진 셈이죠. 이는 장기적으로 볼때 일본 수출 기업에게도 불리한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미 경쟁력을 갖고 있던 일본 제품을 수출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경쟁국가에게 기회를 제공하게 되기 때문이죠. 


대체재와 상반되는 개념으로 보완재가 있습니다. 보완재는 2개 이상의 물건이 함께 있을때 효용을 넣을 수 있는 물건들인데요. 예를 들면 자동차와 석유, 샤프와 샤프심과 같은 것들입니다. 즉 보완재의 경우 한쪽 수요가 늘어나면 다른쪽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관계를 갖습니다. 자동차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석유의 이용량이 늘어난 것도 이런 관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만약에 이번 일본 규제로 인해서 우리가 투자를 하게 된다면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본 기업에서 한국으로 주로 수출하고 있던 물건들이 수입하기 어려워지면서 한국 기업들은 비슷한 대체재를 찾기 위해서 다른 나라의 비슷한 물건을 찾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서 해당 국가에 해당 물품의 수출이 늘어나게 됩니다. 또 비슷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의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넣게 되기도 합니다. 이번 규제로 인해 반도체 산업 전반적으로 사용되는 재화들의 공급루트가 막히면서 국내에서 이를 공급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번을 기회로 성장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냥 이런 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구나 이정도로 생각해주세요. 저는 공부를 하면서 포스팅을 하는 사람이지 전문적인 투자자가 아닙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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