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은 찰리 리(Charlie. Lee)라는 MIT 공대 출신의 개발자에 의해서 개발되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라이트코인을 고안했는데요. 비트코인은 해쉬율이 올라가면서 고성능 컴퓨터가 아니면 채굴이 힘들어지고 이로인해 채굴이 과열되는 현상과 이로인한 트랙션이 올라가는 문제를 해결하는 코인입니다. 라이트코인은 P2P 네트워크를 이용한 거래방식으로 개인간에 암호화폐를 주고 받을 수 있고, 거래시 발생하는 수수료가 0에 가깝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여러 단점을 전략적으로 이용한 코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라이트닝 네트워
라이트코인은 라이트닝 네트워크라는 기술을 개발하여 기존의 비트코인의 느린 처리 속도를 개선하였습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ing Network)란 블록에 기록하는 방식을 블록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처리하고 최종 결과만 내부에 기록하는 방식인데요. 블록 내부에서 블록의 사이즈를 키워 기록하는 방식이 (On-Chain Scaling)이고, 블록 외부에서 이를 처리하면 (Off-Chain Scaling)이라고 하는데요. 라이트코인의 거래량이 커지게 되면 오프체인을 이용해 별도의 채널을 만들어 모든 거래 내역을 기록하고 관리하여 최종 결과만 온체인에 기록하는 방식이 라이트닝 네트워크입니다. 이로 인해 라이트코인의 블록체인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처리시간이 오래걸리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채굴방식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과 매우 유사한 코인으로 채굴방식도 비슷한다. 라이트코인의 채굴방식은 PoW라는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데,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CPU 연산을 통한 방식입니다. 여기서 비트코인은 SHA-256을 채택하였지만, 라이트코인은 Scrypt를 채택해 블록 생성 시간을 단축하고 최대 코인 수를 4배로 증가시켰습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블록 생성 시간이 10분이였지만 라이트코인은 2.5분마다 새로운 블럭이 생성이 됩니다. 따라서 블록체인에 정보를 기록하는 블록체인의 특성상 비트코인보다 많은 거래량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결국 총 발행량은 비트코인에 비해 4배 많은 8400만개가 됩니다.

아토믹스왑 (Atomic Swap)
라이트코인은 여러가지 기술을 이용해서 비트코인과 공생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아토믹스왑입니다. 아토믹 스왑은 거래소를 통해서 코인을 교환하는 형태가 아닌 블록체인 지갑을 이용해서 코인을 교환하는 형태인데요. 예를 들어 라이트코인 100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비트코인으로 교환하고 싶을때 아토믹 스왑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특정 비율로 라이트코인을 비트코인으로 비트코인을 라이트코인으로 교환하는 것이 가능해지죠. 비트코인은 전송속도가 느리고 트랜젝션이 많이 일어나 실생활에서 결제용으로 사용하기 힘들지만, 자산을 보관하는데 좋은 수단입니다. 이때 라이트코인이 비트코인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실제 결제를 이용할때는 라이트코인을 사용하고 자산을 보관하는 형태는 비트코인으로 사용하면 공생관계가 가능해지죠.
이런 기술로 인해 라이트코인으로 결제하는 라이트페이가 출시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코인의 가격하락으로 인해 현재는 무한정 연기된 상태입니다. 또 개발자인 찰리리가 고점에서 라이트코인 보유량을 모두 매각하면서 신뢰성을 많이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라이트코인 개발진영에서는 지금도 꾸준히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를 기대해볼만 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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